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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땡글땡글한 녀석들. 줄 서서 데굴데굴 굴러내리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큰녀석들 말고 오랜만에 컴팩디카 사이공을 들고 나갔다. 내내 편해서 좋았지만, 요 사진 찍을 땐 좀 많이 아쉬웠다. 관광버스 창에 매달린 물방울들....
라이브뷰와 회전액정의 덕을 톡톡히 본 날. 하지만 사진은 그다지 선명하지 못하네..(이래저래 여건도 그렇고 미러쇼크도 심해서;;;)
1. 우유와 물을 얼린다. 2. 단판(약간), 시리얼(약간), 가루녹차, 마카다미아넛, 연유를 준비 3. 얼린 우유와 얼음을 간다.(우유가 더 양이 많도록. 얼음은 온도유지용-우유만 갈면 금방 녹아버림) 4. 3에 연유를 뿌린다. 5. 4에 녹차가루를 듬뿍 뿌린 후 마카다미아넛, 시리얼, 약간의 단팥을 놓는다.(너무 달지 않게 하는 것이 관건) 6. 먹는다. 시리얼의 아삭함, 녹차의 향기, 마카다미아의 끝내주는 식감, 연유와 단팥의 달콤함을 느끼며. 하하하!! =하지 마세요=========== 1. 블랙선식 넣었다가 피봤다.(특유의 냄새가...ㅡㅠ) 2. 팥이 너무 많다고 많이 넣었더니...우웩...;;;(먹고나서 물을 두잔이나 마셨음;;) 3. 떡과 과일도 그다지...없는 편이 훨씬 깔끔하다(사다 놓은..
오늘 오후에 시간이 남길래 일요일에 갔던 삼청동길을 다시 한 번 훑었다. 난마처럼 얽히던 길들이 이제는 대충 머리 속에서 정리가 되는듯 하다.(몇 번 간 곳인데 이제서야....지독한 길치 ㅡㅡ;;;) 돌아오는 길에 인사동 아름다운 차박물관에서 녹차빙수를 먹었다.(일명 무덤빙수...ㅎㅎㅎ;;;) 빙수를 주문하자 하는 이야기 "혼자 드시기에는 양이 좀 많습니다. 파르페를 주문하시는 게 어떨까요?" 게다가 가격이 14000원. 음..... 생각보다 비싸다.... 하지만!! 일부러 왔는데~!! 잊지 못해 왔는데!!! 어쨌거나 지금까지 먹어 본 빙수 중에서 가장 맛있기 때문에...;;;;; 잔디 잘 자란 무덤 빙수를... 요런 식으로 속만 파먹었는데 먹다보니 도굴꾼이 된 듯한 기분이;;;;;;; 아무튼 먹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