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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저번 서래섬서 제일 중요한 때 기기가 먹통이 되어서 분노했었다. 얼마나 열받았냐면 그 때 찍은 나머지 파일들을 지금까지 처박아 놓은 정도;;; 저번에 백업을 안해서 용량이 부족한 적도 있어서 이번에 제대로 메모리를 구입하려고 보니,기기가 다운된 것이 메모리탓이라는 글을 찾을 수 있었다. 쓰기 속도가 느려서 과열이 되어 다운....;;;; 해서 v30에 a2 샌디스크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지금 있는 거랑 오즈모포켓에 있는 건 그냥 비상용으로 사용해야지.... 이렇게 잡동사니만 늘어가는 거다..... (얼마전 퀵슈도 구입함. ;;;;)
안쓰고 박아두었던 오즈모포켓얼 켜보니 배터리가 빨리 닳는 느낌이었다. 인터넷을 보니 배터리 방전으로 비슷한 상황이 많은 듯. 알리에서 교체배터리를 판매한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본체 분해하기가 일반인에게는 힘든 것 같았다. 그래서 공홈에 문의를 하니...... 교체비용은 얼마 안드나 중국으로 보내라. .... 아,센터 닫았다고 본 기억이 틀린 게 아니었나? 상담자체도 통역기 쓰는 느낌. 하여.... 일단 스톱이고 포켓3나오면 살까하던 마음도 사그라들었다. 그냥 나~~~중에 인스타360x10정도 나오면 그거나 살까....
일출 기다리다가 어떻게 해뜨는 시간도 모르고 살았냐..며 혀를 차다가 깨달았다. 이미 이 시간은 출근한 다음이고 회사 창문은 벽향이니 알리가..... 나는 나쁘지 않다구.
삼성멤버스 이벤트에 참여해보겠다고 썼던 expert raw..... 정말 간만에 찍어보는 raw사진들이었다. (카메라에서나 썼었는데 카메라가 봉인중이라;;; 예전 폰에서는 raw촬영이 없던 걸로 기억된다) 확실히 공들인만큼 결과물이 마음에 쏙 들게 좋기는한데 파일크기도 크기려니와.... 막상 편집하고 나면 기본카메라로 자동보정 들어간 거랑 큰 차이가 없어서 자괴감이 든다. ㅠㅠ 라룸의 경우 답답한 메뉴(snapseed정도만 되어도 좋으련만), 유료기능, 불러오기의 귀찮음, 작은 화면의 한계 등으로 인해 손이 쉽게 안 간다( 특정색 채도 빼기 같은 건 다른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없어서 꼭 써야할 듯.) 일단 이벤트 종료되었으니 둘 다 특별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봉인을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