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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http://www.koreanstonemuseum.com/ 동영상만 열심히 찍었더니 사진이 별로 없네... 동영상은 찍기는 편한데 편집하기가 싫다. 흠냐... 현존하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많고, 상당한 숫자의 동자상, 문인상, 무인상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조경이 매우 아름답고, 성북동 제일 위쪽인지라 서울시를 내려다보는 전경도 좋다. 둘러본 후 길상사까지 들렀다 오면 금상첨화.
길상사를 나와 창경궁으로 향했다.오전이어서인지, 창경궁이 인기가 적어서인지,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어서인지 창경궁은 조용하고 좋았다. (창덕궁엔 사람들이 꽤 있었음) 꽃들이 다 활짝 피면 꽤나 보기 좋을 듯 하지만, 꽃이 핀다고 없는 시간이 생기는 건 아니니...(먼산)그냥저냥 어슬렁거리며 사진을 찍었다. 대포들고 다니는 사람들 많더만...ㄷㄷㄷㄷㄷ미선나무 ㅐ백송이라고 한단다. 하얀 소나무...참 근사했다. 군락지 있으면 끝내줄 듯 춘당지의 원앙들.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다.곱기는 진짜 고운 새들이다, 생태는 어찌되었던 간에 말이다. 날씨가 9할 이상을 해준 멋진 나들이였다.
지지난주 봉은사 출사를 못가고지난주 봉은사 출사는 배터리 때문에 또 못가고.1년만에 출사를 하려니 참 쉽지가 않다.원래는 어제 나들이 계획을 잡았는데 날씨가 영 안 받쳐주는 듯 하여 오늘로 날짜를 바꿔 길상사를 다녀왔다. 3년만...이다.http://timeofwind.tistory.com/887 아직 꽃이 살짝 덜 펴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날씨가 참 좋았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또 좋았다. 보통 연등은 알록달록한 것이 많은데, 하얀색 연등이 쭉 걸려있었다. 창백한 느낌에 어찌보면 장례식같은 느낌도 들지만, 밤에 보면 상당히 분위기가 있을 듯 하다. sd 부처님. 지인이 가르쳐 준 이름은 '복수초'무슨 이름이 그리 살벌하냐고 물으니 '福' '壽' 라고 했다. ... 좋은 이름인데 어감이 쎄다... 복수..
지금은 싹 치웠지만서도... 여사모 번개로 갔던 브레송 전시회를 보고 나서 찍은 사진들이다. 생각보다 잘 나오질 않아서 손이 잘 안가는..;;;
이게 1회였나? 올해가 10회째라고 했으니까...음... 계산이 안되네;;; 6월 사진이니까 월드컵 기념이 아니었나 싶다. 요건 첫번째 디카(coolpix 950)로 찍었던 사진. 삼각대? 그건 뭔가요? 먹는 건가요? 카메라로 찍으면 다 전문가처럼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던, 조리개도 셔터스피드도 iso도 모르던 시절의 사진.. 아, 추억이..;;;;
잘까...하다가 아무래도 자면 안될 듯 해서 옛날 불꽃축제 사진을 올려본다. 똑딱이로 찍은 건데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잘나온 건 어제 사진보다 낫게 보이네. 크흑... 사실 어제도 여기서 찍으려고 했더랬는데...(먼산)
꽤나 일찍 가서 자리를 잡았으나... 나무에 가려 아랫쪽은 보지 못했다. 음.. .적금들어서 담엔 63패키지 끊어버려야지..;;; 자리도 문제이긴 했지만, 릴리즈도 안 가져갔고, 찍을 때도 버벅거려서 마음에 드는 사진은 별로;;; 재작년 동작대교가 오히려 연기만 없으면 더 나은 촬영장소였던 듯 하다. [뽈뽈뽈/서울] - 불꽃 축제...................................... 2010 날밤새고 갔더니 피곤이 안 풀리네..;;;; 밤이 오기를 기다리며 찍은 사진들 아, 더 자야할라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려서 걸어가라....는 정보를 가지고 고속버스터미널에 갔다. 내려서 걸을까~하다가 노을이 질듯하여 택시를 타고 굴다리로 갔다. 굴다리는 반포대교와 한남대교의 가운데쯤 되어서 반포대교까지 노을을 구경하며 걸어갔다. 서쪽하늘에 구름이 낀데다가 반포대교의 위치가 남서향인탓에 노을을 제대로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 탁 트린 하늘과 구름이 멋진 저녁이었다. 반포대교에 다다르니 많은 사람들이 분수시간을 기다리고 있길래 나도 앉아서 싸간 달걀을 냠냠... 8시가 되자 분수쇼가 시작되는데...허억.... 반대편에서 하는 것이 아닌가...OTL 앉은 자리에선 도무지 볼 수가 없기에 허둥지둥 반대쪽으로 갔지만 반대쪽은 공사중이라 자리가 너무 부족했다. 그래서 아예 잠수교 위에서 구경을 하였다. 역시 음악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