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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그렇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나름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 나에게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음식은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과 과일 정도밖에는 없다. 그런데 이번에.... 정말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빵을 하나 발견. 바로 르뽀미에에서 판매하는 '무화과 바게트'... 예전에 보라매 공원 근처에 갔을 때 우연히 들른 빵집에서 먹어보고는 도무지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계속 갈까말까 망설였더랬다. 바쁘고 귀찮아서(;;)미루다 이번에 가서 5개를 구입.... 친구 만나서 그걸 둘이 다(!) 먹어버리고 다시 사러 가니 늦어서인지 세개만 남아있었다. 몽땅 사가지고 와서 '내일 먹어야지~'했는데 결국 또 먹어버리고.... 계산해보니 하루에 6개를 먹었다....(식사는 식사대로 다 했다는 게 문제지;;) ..
요즘은 음식사진 찍는 재미에 푸욱~~(이라기보단 찍을 게 음식밖에..;;;) 조리개가 맛이 간 om1.8로 찍으니 참;;;;; 일민미술관 http://www.ilmin.org/
압구정역에 올림푸스 강좌 들으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봤다. 저번에 친구랑 지나다가 유명한 곳이라고 하던게 기억이 나서. 그렇지 않아도 오늘 과식한 상태였는데... 내가 미쳤지;; 베이커리는 그다지 크지 않고, 대부분 나폴레옹이라는 과자점 제품을 가져다 파는 듯했다. 일단 세개를 샀는데... 지하철에서 사람들에 쓸려 모양이 좀 망가졌다. 진짜 사람이 너무 많았다. 박스가 저정도만 망가진 것이 놀라울 정도.... (주변사람에게 민폐끼쳤단 이야기인가..OTL) 나에겐 많은 애환(?)이 서려있는 뉴욕치즈케이크... (눈물의 케이크라고 불러다오) 윗부분이 박스에 닿아서 상처가 났다. 처음 사본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 이건 먹었는데... 바닥 부분은 완전 설탕덩어리... 치즈는 뉴욕치즈케이크랑 비슷하다. 오랜만에..
내가 왜.....? 뭐하러......? (이해불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옆집 사람 장 간다니까 똥지게 지고 따라나선 꼴이라고 밖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