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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충무아트홀에서 김영갑 전시회가 있었다. 서울에서 하는 첫 전시회라는데 워낙 좋아하는 작가라서 충무아트홀 간 김에 관람을 하였다. (slrclub회원 할인을 받아 절반값에 볼 수 있다.------라지만 어차피 정식 입장료는 2000원;;;) 많지 않은 작품인데다가 대표작이 아니라 미발표작이기 때문에 눈에 쏙~들어오는 그런 사진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들을 보노라니 기분이 좋았다. 제주의 중간산지대는 정말 독특한 곳이다.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달까? 저번 올레 때 보았던 풍경들이 떠올라서 사진을 보는 것이 더욱 즐거웠다. 파노라마와 풍경 장노출이 장기인 작가의 작품성향도 잘 나타난 작품들이었고. 하지만 좀 심하게 과장된 듯한 초록색이 보기가 껄끄럽기는 했다. (전반..
누렇게 뜬 잔디를 여름잔디로 변신시켰다. 뭔가... 이건 뭔가.........하면서도 좀...;;; 뭐.... 이러고 노는 거지, 뭐..(근 2주를 맨날 똑딱이로 증명사진만 찍는다;;;)
제주도 해안가는 다 아름답지만 맑은 날 이곳을 드라이브했던 기억이 가장 남는다. 푸른 하늘, 바다, 멀리 보이는 한라산, 가까이 보이는 산방산과 송악산, 형제도.... 사계항에서 항구 구경을 하고 송악산을 향해 가던 중 그냥 차를 멈추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다. 알고보니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 에 들어가는 곳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갔었던 제주도의 여러 곳 중 가장 마음에 들었고,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일출도 무척 아름답다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고 싶다.
날씨가 안 받쳐줘서, 찍을 때 깜빡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이러 저런 이유로 하게 되는 보정.... 맛들이면 겉멋만 드는데.... 원본 보정 원본 보정
사진보정을 하면서 가끔 짙은 화장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당장은 곱지만 조금만 시간 지나면 떡이 지는 두꺼운 화장..... 본판이 곱지 않으면 화장이라도 잘해야지.... 아닌가? ㅡㅡ;;;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6-정방폭포, 섭지코지, 만장굴, 용두암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5-테디베어박물관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 4 -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여행 #3 - 오설록, 형제해안도로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1 - 협재해수욕장 주상절리로 이동하다가 멋진 나무들이 쭉 늘어선 길에 들어섰다. 너무 멋져서 길가에 차를 세우고 구경을 했다. 공사하는 곳이 있어 가보니 안내판에 '제주 명월 평나무 군락지'라는 설명이 있다. 나무가 있는 곳에 길을 만든 탓에 길이 좀 괴상했지만(도로로 나무가 나와있음) 그래도 나무들이 참 멋졌다. 위성사진을 찾아보니 여기가 맞는 듯....;; 다시 차를 타고 달려 도착한 주상절리..
4 + 3 4-네번째 제주도 3-세번째 제주도의 겨울 날씨가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던 날,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몇 번 안되는 비행기탑승에서 날개 옆에 앉는 일이 많았던 것은... 무슨 까닭일까? 응? 렌트한 차에 가스를 넣고 달려간 곳은 협재해수욕장이었다. 썰렁한 겨울의 해수욕장... 인기척이 드물었다. 모래가 날아가지 않게 깔아둔 덮개 때문에 더 을씨년스러워보였다. 섬구경을 생각했는데... 멀리서 보는 섬은... 그냥 섬일 뿐. ; 검은 현무암 사이로 보이는 바다는 모래색 때문인지 무척 푸르고 아름다웠다. 해변을 한 번 돌아본 후 해수욕장 앞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길을 떠났다. 원래 일정은 오설록으로 가는 것이었는데, 시간이 안될 듯 하여 주상절리로 경로 변경. [뽈뽈뽈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