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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1. 여행가는데 광각렌즈 하나 사자 2. 9-18 가볍고 좋다네. 가벼운 게 최고아냐? 가격 좀 찾아보자. 3. 신품 가격이 만만찮아.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고. 중고도 없네? 그렇다면 11-22는 어떨까? 4. 11이나 12나..... 그냥 12-60으로 가버려? 무겁지 않나? 5. 역시 가격이 가격인데... 그것보단 좀 더 보태서 바디를 바꾸는 게 어때? 6. 아냐... 무거운 바디라니.... 게다가 컴퓨터도 바꿔야하는데...아무래도 번들이상은 허영이야......접자, 그냥.... 7. 시간 경과 8. .....그래도... 여행하는데 광각하난 있어야하지 않겠어? 9. 2부터 다시 반복..... 흠......갈등(?)이 계속되니 짜증이 되는군요. 참 나....;;;;
우하하하하~~~150장 정도 찍었는데 제대로 나온 것이...ㅡㅡ;;; 물론 형편없는 조명에(아웃백) 내리쬐는 조명등(빛이 얼룩덜룩) 게다가 직광이고 나발이고 메인때문에 플래시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무슨 사진을 찍겠냐공. (물론 그 덕에 부담을 98%덜었다. ㅎㅎ) 암튼... 나름 신경썼더니 힘들고 아프다. 다시는 행사 사진 안찍어!! 오늘의 교훈 내 플래시는 접사용이나 하면 된다.
1/2에서 1/4정도의 가격을 보여주는 인화 사이트 dc47. 예전에 저가 사이트에서 인화한 후 이가 갈려서 싼 곳은 가능하면 안찾았는데, 워낙 가격이 싸길래 한 번 해봤다. 택배물. 박스 안에 테이프로 흔들리지 않게 뽁뽁이로 싼 사진이 들어있다. (박스에 붙어있음) 사진은 사이즈별로 각각 개별포장되어있고, 여분의 비닐봉투도 함께 들어있다. 함께 들어있는 영수증. 스캐너가 없어서 인화물 직접 비교는 힘들다...;;;(사진으로 찍으니 또 색감이 달라진다ㅡㅡ;;;) 하지만 전반적으로 밝기가 상당히 낮춰져 인화되었다는 걸 한눈에 느낄 수 있을 정도. (인화시 무보정 사용) 가장 심각한 인화물. 색감만 비교할 것!!!!!! 인화물 (촬영. 초점 흔들림) 원본일부 가장 심하게 안나온 사진. 위를 보면 알겠지만 푸..
구입하신 분이 핀 확인 겸 찍은 이오팬의 마지막 사진... 가격 더 많~~~~~이 떨어지면 그 때 또 사지 뭐....
아침에 책장 위에 있던 이오팬을 보고 팔아버릴까~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마포나오면 가격이 더 떨어질지도 모르는데, 그냥 팔고 동영상 똑딱이를 사버려? 출근해서 가격 검색하니 안습.(정가보다 비싸게 주고 샀는데 출시 반년도 안 돼 2/3가격) 그래도 올려봤다. 금방 온 쪽지. 오고가고오고가고.... 5시 40분 이오팬이 내 손에서 떠났다. 글 올리고 8시간만에 팔려나간 이오팬. 사가신 분이 곱게 돈 넣어주신 봉투를 보니(머리까지 딱 맞춰 넣어주셨더만) 문득 청이아부지가 생각나서.... (그러나... 현 상황과 아무런 연관은 없음) 픽~ 웃었다. 음.. 살 때 그리 고생(?)해서 샀는데 팔 때는 순식간. (싸게 내놔서 그렇겠지?) 워낙 활용도가 낮아서 판 것이긴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과 갈등....
"꽃 속에선 꽃을 찍지 말지어다~~~~ 왜? 배경이 잘 안날라가니까. 주변에 꽃이 많으면 주제가 안 사니까." 라는 이야기(평?)를 들었던 쓰린 사진. ..................느느................. .... 찍은 사람 맘에 들고 보기 좋으면 되는 거지....(궁시렁궁시렁) 유명하신 분의 도움이 되는 이야기였는데.... 하도 말씀에서 배경날림이 강조되다보니 그다지 좋게 기억이 되질 못하는구나. 흠. (그래, 나 포서드다! 어쩔래!!!)
오늘 자꾸 작아지려는 바지에(며칠전만 해도 헐렁했더랬는데...ㅡㅠ)짜증을 내다가 문득 다이어트와 지름을 연결시키는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한마디로 "살 빼면 나에게 선물을 주겠다"이다. 그 선물은 무려 카메라!! 것도 플래그쉽!!(비록 중고가 될테지만) 우하하하하하~~~~ 자기 합리화도 이쯤되면 수준급 아닌가 말이다. 크크크크.... 열심히 살 빼야지.
흔치 않은 포서드 마운트라고 똑딱이와 같은 취급을 받아야한다니!!!!!!!!!!!!!!!!!!!!!!!!!!!!!!!!!!!!!!!!!!!!!!!!!!!!!!!!!!!!!!!!!!!!!!!!!!!!!!!!! 아무래도... 카메라 든 사람들 모이는 곳에 갈 때는 변환링이라도 하나 들고 가야 덜 열받을 듯.... (근데 천체사진 찍는데 캐논, 니콘 마운트만 쓴다는 걸 누가 알았겠냐구...) 아...기분 진짜 별로다....ㅁㅎ... ------------- 열받는다고 통닭한마리(매운거) 4/5를 먹었더니 바지가 낀다...우어어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