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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평일에 보느라 몇 편 못 본 이번 축제. 두번 갔지만, 본 공연은 다섯개도 안된다.... 주말에 보면 되지않냐~라고 말한다면 "요즘 죽겠슈"와 "비오는데유?"로 응수하겠....(아무도 안 물어봄) "우리는 꿈을 꾸기 위해 사랑해야한다"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휘발유냄새에 머리가 아팠지만, 따땃하기도 하고 환상적인 분위기가 너무 멋졌던 공연.
오랜만에 여유가 나는 토요일. 어딘가 아무곳이라고 가고 싶었다. 어디를 갈까 살피다가 선택한 곳은 안양예술공원. 삼식이를 들고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봤다. 아직 봄이 오지 않아서인지 겨울의 공원은 다소 황량한 느낌이었지만,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았다. 사실 안양예술공원에 가고 싶었던 것은 '정령의 숲'이 무척이나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겨울철에 보는 정령들의 숲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했거니와 바쁘고 바빴던 일주일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뭔가 많이 힘들었기 때문이었나보다. [뽈뽈뽈/방방곡곡] - 상처입은 정령들의 숲 렌즈가 삼식이인지라 무엇에 포인트를 주고 찍으면 좋을까 생각하며 사진들을 보노라니 문득 손이 보였다. 이전엔 주로 얼굴이나 상처쪽이 보였는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손이 그리 눈에..
이 글은 우리의 농산어촌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가 기획하고 올림푸스가 공동 진행한 2009 아름다운 농산어촌 출사 season3에 참여하여 찍은 사진들입니다. [뽈뽈뽈/방방곡곡] - 류진농원, 진주소싸움-아름다운 농산어촌출사 season3#1 [뽈뽈뽈/방방곡곡] - 진주성과 촉성루 야경-아름다운 농산어촌출사 season3#2 [뽈뽈뽈/방방곡곡] - 물사랑교육원의 쌀피자와 진양호의 아침-아름다운 농산어촌출사 season3#3 진양호에서 안동까지는 3시간 남짓 걸렸다. 생각보다 먼 거리였다. 물론 자느라 먼 줄은 잘 몰랐지만.;; 가끔 깨어서 창밖을 보면 멋드러진 가을 풍경이 보였다. 정말 그럴 수만 있다면 가다가 멈춰서고 싶은 기분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 점심무렵 도착한 안동. 뜨거운 가..
이 글은 우리의 농산어촌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가 기획하고 올림푸스가 공동 진행한 2009 아름다운 농산어촌 출사 season3에 참여하여 찍은 사진들입니다. [뽈뽈뽈/방방곡곡] - 류진농원, 진주소싸움-아름다운 농산어촌출사 season3#1 [뽈뽈뽈/방방곡곡] - 진주성과 촉성루 야경-아름다운 농산어촌출사 season3#2 야경을 찍은 후 저녁을 먹기 위해 진양호의 물사랑농촌체험교육농장(http://www.schoolfarm.co.kr)으로 향했다.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물사랑교육원에서는 토피어리나 아토피에 좋은 쌀피자 만들기, 습지 탐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었다. 쌀피자 만들기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1. 맵쌀을 씻어 우유에 넣고 12시간 불려 간다. 2..
이 글은 우리의 농산어촌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가 기획하고 올림푸스가 공동 진행한 2009 아름다운 농산어촌 출사 season3에 참여하여 찍은 사진들입니다. [뽈뽈뽈/방방곡곡] - 류진농원, 진주소싸움-아름다운 농산어촌출사 season3#1 소싸움 구경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진주성으로 향했다. 진주성이라. 15년전과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했다. 진주성에서도 서울의 고궁들처럼 수문장 교대식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북을 치며 즐거워하는 것도 보기 좋았고, 수문장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가로운 토요일오후의 풍경이었다. 본격적으로 진주성을 걷기 시작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촉성루쪽 빼고는 모두 공사중이었는데, 세월이 세월인지라 이제는 말끔하게 정리되어있었다. 진주성 안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