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요즘 500px.com 에서 노는데 빠졌다. 올림푸스 강의 들으러갔다가 우쓰라님이 추천해주시는 걸 듣고 찾아간 사이트. 거의 맞추천수준의 추천을 받지만, 세상 반대편에 사는 누군가가 내 사진을 보고, (그 속마음이야 어찌되었든) 마음에 든다고 해주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별로 반응이 없길래 그냥 그런가부다..했는데, 역시 풍경사진이 사람들에겐 꽂히는지 잘츠카머구트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으쓱했다.어쩐지 사라져가던 사진에 대한 열정이 좀 살아나는 듯...하달까? 물론 다 치면 12년... 그간 찍은 사진들 가운데 제일 나은 사진들을 올리는 것이니 허공에 메아리치는 듯한 블로그에 올리는 것보다는 조금 반향이 있어서 좋다. ㅎㅎㅎ 오늘은 길상사 사진을 올렸더니 liked가 많이 들어와서 으쓱으쓱..
주절주절
2014. 9. 10. 22:18
ddp...dpp인지 ddp인지 헷갈리는 ...ㅡㅡ;;; 왜 영어냐구... 영어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란다. ㅡㅡ;;; 암튼... 오세훈 아저씨의 망작.... 건축가를 열받게 했다는 그 곳에 다녀왔다. 날은 덥고 배는 고프고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돌아다녔는데, 막상 밥을 먹고 나선 배가 너무 불러서 제대로 못봤네. 전시회는 건너뛰고... 한국적인 디자인 상품들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좋은 경험이었다. 조형도 아름다웠고. 근데 그 생돈 들여서 만든 이유는 잘 모르겠다. 주변 고층건물과는 어울리지만 흠... 빛도 그렇고 상태도 그러하여... 사진도 그러하다. (잉?) 야경이 좋다는데 나중에 한 번 가봐야겠다.
뽈뽈뽈/서울
2014. 9. 10.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