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가끔은 생각해본다. 남들에게 쉬운 일이 왜 나에게는 어려운 것일까. 나에게 쉬운 일이 남들에게는 왜 어려운 것일까. 아니, 정말 나에게도 쉬운 일일까? 남들이 당연하게 가는 길을 가지 않는다는 게 쉽다는 건 이상한 일이 되어야할까? 남들이 어렵다는 길을 가는 게 편하다고 하면 이상한 일이 되어야할까? 난 어쨌거나 나인데.....
주절주절
2008. 9. 14. 00:32
짧게는 20분, 길게는 40분을 기다려야 오는, 집 앞을 지나가는 유일한 버스.(마을버스 제외) 조금만 걸어나가면 버스가 지천임에도 불구하고 갈아타기 귀찮아서, 걷기 귀찮아서 가끔은 그 버스를 기다린다.
열심히 찍자
2008. 9. 14. 00:31
이오팬을 달고 달랑달랑 들고 다니면 (물론 스트랩은 착착 감아서 다님) 사람들이 별로 주의깊게 안보기 때문에 나름 도촬(응?)을 할 수 있다. 일명 로모샷...인가?ㅡㅡ??? 물론 나름대로의 기술이 필요하긴하지만.... (아직 기술이 많이 필요함) 나름 연습하면 잘 쓸 수 있을지도...(근데 솔직히 찍는다는 의미밖엔 없음 ㅡㅡ;;;) 그립이 위로가게 들고다니다보니 세로사진이 많네;;; 어수선하고 정신없는 퇴근길은 이제 내년정도가 되면 완전히 바뀌어 지금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되겠지..(아마도 중소도시의 살풍경한 새도로 삘이 날 예정일테지) 흠.... 오늘 마을버스를 타고 옆동네를 가보니 아직 재개발이 안된 구석동네가 재개발된다고 플랭카드가 붙고 난리가 났다. 사라지기 전에 한번쯤 출사나 나가볼까.....
뽈뽈뽈/동네
2008. 9. 10.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