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차를 타고 지나던 두물머리 부근은 참 풍경이 아름다웠다. 내려서 놀다 가고 싶었어....(7시간의 귀가길은 너무 길었다.....)
찍어 온 건 다람쥐...뿐???? ㅡㅡ;;;; 겁없이 식사하는 사람들과 등산하는 사람들 주변을 알짱거리며 먹을 거 내놓으라고 소리없는 압력을 가하던 다람쥐들... 이렇게 많은 다람쥐를 본 날은 처음. 이번 산행의 교훈 1. 산악회를 따라다니겠다는 꿈을 버려라. (*2배 정도의 시간이 있어야 편안한 산행이 된다) 2. 차라리 올라가는 쪽이 낫다. (내려오는 길은 지옥이야...ㅡㅠ) 3. 등산 출사는 어렵다. (몸도 못가누면서 무신 사진을.....┒- ;;;;) 광각지원되는 컴팩디카가 최고~~(현 시점에서는) http://seorak.knps.or.kr/divide.aspx?menu=001&submenu=001
오후에 시간이 나는데 비가 멈추길래 앗싸~하고 나선 길... 152번까지는 잘 탔는데 그 다음에 어찌 타야할지 몰라서 무작정 걸었다. 한 1.6km쯤? (일반인 걸음이라면...30분이겠지만;;;) 버스를 몰라서 몇대나 보내고 보내고 보내고.... 간신히 올라타니 비가 떨어지기 시작... 버스에서 내려 걸어들어가는데 생각보다 꽤 깊이 있었다(유원지가 다 그렇지만) 처음엔 그냥 '오늘은 위치나 알아두자'라는 오기로 갔는데 간 김에 둘러보자 싶어 좀 돌아다녔다. 비는 점점 거세지고... 조형물들이 있는 곳은 산이라서 혼자 다니기도 무섭고 해서 발을 되돌렸다. 택시를 탈 것인가 말 것인가 무척 고민하다가 그냥 버스를 타고 왔다. 다음에 갈 땐 쉽게 갈 수 있을 듯 하다. 버스로 돌아다는 거... 정말 힘들다....
35마를 살 것인가 이오펜을 살 것인가를 가지고 또 고민고민하다가.... 방수기능을 도저히 포기하기가 힘들어서...(비만 오면 뛰어다니고 싶은 충동이... 나 ㅁㅊㄴ일까? ㅡㅡ;;;) 방수카메라를 알아보던 중... (e3는 무게와 가격으로 완전 포기) 맘에 두었던 1030이 동영상에 치명적임을 알게되었다. (640*480모드가 10초라나...ㅡㅠㅡ;;;) 문제는 그 시리즈가 다 그렇다는 거....(그렇잖아도 xd카드의 압박때문에 꺼렸었는데) 산요의 새 모델은 비싸기도 하고 사진이 영 안좋다는 평이 있어서 과감히(?) 접기로 하였다. 물론 동영상이 탐나기는 했으나 동영상만 찍으려고 사는 것도 아니니만큼..... 해서... 찾아보니 그나마 괜찮은 건 w60이다. http://popco.net/zboard/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