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이름을 본 순간 무슨 전쟁영화인가...싶었던 건 나의 어휘력 문제인가 구청의 작명력 부족문제인가.... 무장애길..... 금천체육공원 도로가 가로질러 끊어진 산들을 연결해주던 다리가 전동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길로 바뀌었다. 작년에는 다리만 공사하더니 1년사이에 많이도 바뀌었네. 빨갛고 예뻤던 산울림다리는 이제 없구나.. 더 자연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서도. https://timeofwind.tistory.com/783 멋진 우리 집 뒷산 등산로(호암산, 독산자락길) 이 동네에 살게 된지 이제 근 7년이 되었지만, 뒷산에 등산로가 있다는 것을 안 것은 3년전인가 그렇다. 우리 집 창문 방향이 마을 쪽을 향하고 있어서 산쪽으론 별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timeofwind.tistory.com 금천공원에서..
카메라에서 예전에 찍어둔 사진들 발견. 유럽병, 유럽향수병 걸린 사람들에게 좋은 곳? 미래의 유럽여행을 연습하는 곳? 모델이 좋으면 사진 잘 찍힐만한 곳.
정말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냈다. 배터리가 헷갈려서 좀 당황스러웠다. OMD가 안 보여서 어딜갔나 했더니,ㅇ ㅖ전에 중고로 내놓겠다고 박스포장해놨었나보다. PL8을 들고 동네 산길로 나섰다. 노안에 액정은 잘 보이질 않았다. 폰보다 나은 건 망원정도라 땡겨 찍으려했더니 뭐가뭔지 헷갈린다.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이리 저리 찍다보니 그냥 폰이 편하지...싶다. 동영상은 아예 못 쓸 정도로 엉망이다. 그런데 집에 와서 그나마 괜찮은 사진들을 보니 역시 폰보다는 낫다....(열에 하나 정도라 문제지만) 마포의 망원과 디카의 아웃포커싱이 아무래도 폰보다는 낫지....라고 하고싶지만... 화소부터 딸려서리. ㅡㅡ;;; 암튼.. 고민되는 하루다. 사진이고 동영상이고 이제는 폰이 다 해먹는 세상인 듯... 워크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