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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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 2014. 8. 16. 11:05






나무가 하늘로 따뜻함을 흘려보내고 있어. 
뿌리로부터 밀려오는 물줄기가 
하늘로 하늘로 올라가 봄을 만든다. 
두근두근두근... 
들리지 않니? 
땅이 나무로, 나무에서 하늘로 밀어보내는 
저 봄의 맥박이...


2008. 초봄

















아, 오글오글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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