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처음 했을 때 갔으면 예쁜 꽃을 많이 봤을 텐데 이래저래 미루다가 시원해진 다음에 갔더니 거의 철수분위기다. 다음 주면 폐장이니 틀린말도 아니지. 아무튼 두 번 가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박람회였다. 다음부터는 뭐하면 좀 일찍 가야지
우연히 인터넷에서 전시회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소개하는 영상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제주에 갈 일이 있으면 꼭 한번 가보자라고 마음 먹었었다. 그리고 제주에 갈 일이 생겨서 냉큼 관람표를 구입했다. 99티켓이었나? 카카오 티켓에서도 파는데 쪼끔 할인이 되는 대신 당일 구입은 불가능했다. 아무튼 위치가 굉장히 낯설었다. 내가 있는 곳에서 가는 방법은 하루에 몇 개 있지도 않은 간선 버스를 타는 것이었다. 가는 시간은 한번 갈아타고 왕복으로 총 3시간 이상 걸린 거 같다.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내려서 아 무것도 없는 빈 도로를 10여분 걸어서 내려갔다. 이 가는 길이 맞는 건가 전혀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그냥 지도를 믿고 갔다.건물을 돌다가 도마뱀도 만났다. 전시회는 카페를 통해서 계단아래로 내려가 들어갈 ..
고양이 뉴욕에 가다https://timeofwind.tistory.com/m/607 카네자키 식품관-후시지로 세이지 전시회유일하게 이번 여행 중 영어로 대화가 가능했던 아저씨를 만난 곳.(만났다기 보다는 전시회 관리하시는 분이었음) 짧은 영어로 말하자니 나도 진땀 나서 혼났음;;; 아저씨 사진이나 좀 찍을 걸. timeofwind.tistory.com13년만엔가 보게 된 작가의 그림들. 저번 전시회보다 매우 작고 아담했다.... 먼길 가서 보고왔는데 안 갔다면 아쉬웠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