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별 이야기 본문
<제주 용수포구 2011.12>
별이라는 건 묘하게도 사람을 끌어들인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하늘은 보고 싶다고 그 맘을 들어주는 건 아니다.
해서
어디에 있든지
고개를 들었을 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밤 하늘은
한 순간 하늘이 주는 작지만 큰 선물이 되고
그 순간 역시 멋진 추억이 된다.
그것이 비록 혼자인 외로움에 그 빛을 잃을지라도
아름다운 기억만은
그 후에도 계속 계속 계속 남는다.
'이야기 속의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상원사에서 (0) | 2012.08.19 |
---|---|
잠시 해 없던 날의 기억 (1) | 2012.05.24 |
눈에 보이나 닿을 수 없다 (0) | 2011.08.15 |
요즈음 (0) | 2011.04.05 |
그 날은 (0) | 2011.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