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사려니숲은 관광지 본문
역주행으로 찾아간 초반 붉은오름쪽 삼나무숲은 좋았으나.... 갈수록 실망실망실망... 올레길에 너무 익숙해진 탓일까? 온통 시멘트로 바른 넓고 넓은 산책길에 질렸다. 마지막엔 막 화까지 나더라...(오르막길이었음;;;)
중간중간 잘 꾸며놓은 휴식공간은 참으로 좋았으나.... 한시간 한번 지나가주는 시티투어도 참 좋았으나.... 14-1코스같은 분위기를 너무 기대하며 간 것일까? 역주행 초반이 너무 좋았던 탓일까? 사려니숲은 관광지에 다름 아니었다. 어째 지나가는 사람들이 인사를 해도 시큰둥하더라니....
관악산 등산로보다 넓은 길과 동네 등산로만큼 많은 사람들과 아직 덜 틔운 잎사귀로 삭막해보이는 산길. 게다가 휴식년이라고 다 막힌 오름들.
좋다좋다 하여서 기대를 너무 한 탓인지... 에유... ㅡㅠ)
그래... 담엔 그냥 올레나 하자. 휴양림가서 먹고 자는 거 아닌 이상에야 국가서 운영하는 곳이 올레만 하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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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찻오름은 현재 휴식년 중. 붉은오름은 올라가는 길을 찾기가 힘들었다. 사려니숲의 유명한 나무길은 아주 (극히) 일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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