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제주로 가는 하늘 본문
내가 제주를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하늘이다.
짧은 비행시간 동안 운이 좋으면 정말이지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서울에서 제주까지의 하늘.
너무 맑지 않은 날엔 더욱 운치있다. 구름 위를 나는 기분은 정말이지....
이번엔 저녁 비행기를 타고 간 덕에 (노리긴 했지만) 석양을 볼 수 있었다. 좌석을 지정하지 않은 탓에 가운데 쪽에 앉게 되어서 어쩌나~고민하다가 빈 자리가 나는 걸 보고 냉큼 좌석을 바꿔 앉았다.(바꿔 앉아도 되냐고 타자 마자 물어봐서 승무원들에게 미안했음;;) 투어익스프레스로 예약을 하니 이런 점이 아쉽다. (이스타는 좌석지정되는데....)
건진 건 몇 장 안되지만, 그래도 두번째로 멋진 구름 위 사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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