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과 촉성루 야경-아름다운 농산어촌출사 season3#2

 이 글은 우리의 농산어촌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가 기획하고 올림푸스가 공동 진행한 2009 아름다운 농산어촌 출사 season3에 참여하여 찍은 사진들입니다.

[뽈뽈뽈/방방곡곡] - 류진농원, 진주소싸움-아름다운 농산어촌출사 season3#1



 소싸움 구경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진주성으로 향했다. 진주성이라. 15년전과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했다.

진주성에서도 서울의 고궁들처럼 수문장 교대식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북을 치며 즐거워하는 것도 보기 좋았고, 수문장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다. 한가로운 토요일오후의 풍경이었다.





본격적으로 진주성을 걷기 시작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촉성루쪽 빼고는 모두 공사중이었는데, 세월이 세월인지라 이제는 말끔하게 정리되어있었다. 진주성 안에 있는 진주박물관에도 가보고 싶었으나 시간관계상 패스. 성곽옆으로 난 조용하고 한적한 길을 걸으니 기분이 유쾌해졌다.

김시민 장군의 동상

진주시 전경

촉성루나 의암을 좀 더 구경하고 싶었으나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에 집합시간이 가까워지길래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다시 모인 일행은 진주시에 활동하시는 사진작가분의 안내로 촉성루 야경을 찍기 위해 이동하였다. 항상 그렇듯이 야경에 약한지라 그저 찍는 것에만 만족을 할 수 밖에 없었다.그래도 촬영지점을 잘 알려주셔서 실력보다 나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진주교

천수교

 한시간 가량 열~심히 야경촬영을 한 후 다음 장소인 물사랑교육원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