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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1100고지 다녀오다가 잠깐 들린 둘레길.... 요즘 제주에는 여기저기 고사리 뜯는 사람들이 보인다. 고사리대사리 꺾자~~~~인가... 맑은 날씨의 1100고지습지.군데군데 벚꽃이 남아있었다. 볕이 너무 강해서 사진은 그다지... 내려오는 길에 들린 둘레길은 아직 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그다지 정비가 되어있지는 않았다. 바닥에 돌들이 많아서 걷는데도 꽤 신경이 쓰이는 길이었다. (물론 그만큼의 매력은 더 있겠지) 너무 늦게 간 터라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보고 다시 돌아나왔다. 나중에 날잡아서 둘레길도 한 번 걸어보고 싶다.
퇴근 후 다시 나간 뒷마당.. 35마를 들고 나갔는데... 살짝 밝은 거 빼곤 거기서 거기.(초점 맞추기가 좀 더 어렵다.) 35마가 좋기는 한데.. 이젠 신형에 자리를 내줘야할듯..;; 아무래도 오후에 찍은 사진이라 영 아쉬운 게 많다. 그렇다고 땡볕에 나가 찍나? (내일 찍어볼까?ㅋ) 근데 오늘에야 생각난 사실 한가지... 아, 나, 링플래시 샀었지? orz........ 작은 수국. 한뭉치씩만 달랑 핀 것도 귀엽다. 요즘의 대세는 모란인가... 개미군단. 왕개미면 찍기 쉬웠을 것을.... 물번들 35마. 초점잡는 소리가 ㅎㄷㄷㄷ하다.;;; 하지만 좀 더 선명하게 보이기도... 참꽃마리. 크기 비교를 위해 손톱 등장. 왕개미. 꽤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사진은 몇 장 없었다.;; 한쪽에선..
올해는 이런 저런 화초들을 많이 사들인 듯하다. 화분이 없어서 다들 포트상태인 게 좀 아쉽긴하지만서도. 다육도 처음으로 구입해봤다. 잘 자랄라나.... 몇몇은 너무 빨리 크는 게 또 웃자라는 듯해서 걱정이다. 트리안은 맨날 속알머리 없어 버둥버둥...ㅡㅡ;;; 제일 나이 먹은 관음죽은 뭐가 문제인지 자꾸 잎 끝이 말라간다. 수돗물 안주려고 노력하는데 ... 그게 부족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