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한낮의 용두암 본문
용두암은 꽤나 자주 간 곳으로 기억되는데... 투어버스가 정차한다기에 한번 제대로 보자 싶어 들르게 되었다. 투어버스를 한시간 간격이기 때문에 느긋하게 둘러보며 구경을 하였다.
용두암에 예전에 왔을 때 어떤 사람이 호기롭게 "용머리를 보려면 반대쪽으로 가야한다..."라고 말하였는데 양쪽다 용머리처럼 보이니 그 사람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아리송...(하지만 관광안내도 같은데는 왼쪽에서 본 모양이 실림)
왼쪽에서 본 모습. 이게 머리 작은 용이 바다를 보고 있는 모양인지, 하늘을 향해 울부짖는 모양인지 헷갈림
오른쪽에서 본 모습
바로 근처가 제주공항이라 비행기가 자주 날아왔다. 해서 비행기 촬영~
멀리 보이던 섬. 천공의 섬이 아니라 신기루 현상. 자주 있는 현상인가 보다.
용두암에서 좀 걸어 나오면 있는 음식점. 비싸 보였다............ 나중에 누군가와 함께 오게 된다면 한번쯤 들어가 보고 싶다.
오랜만에 가본 용두암은 나름 색다른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다른때와는 많이 달랐다.
역시 나는 천상 혼자 여행할 팔자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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