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이제 카메라를 살 때가 되었는데... 본문
본가에 ex1을 드리고 왔다. 지난번 해외여행에서 어머니께서 찍어오신 사진에 기겁을 하여 70exr을 찾던 중 하게 된 체험단이었기에, 처음부터 드릴 생각이었다. (사용하면서 마음에 들어서 좀 갈등이 있기도 했었음;;;)
원래 계획은 순위권 안에 들어 "상"이라고 당당하게 드리고 싶었지만....(먼산)-음 솔직히 너무 힘들었던 것이 후회된다...;;;;
v705는 벌써 3년은 된 카메라.이거 써보고 열받아서 410을 샀었지... 광각이 좋으니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들고왔는데, 역시 한계는 한계다. 일단 액정에서 적응이 안되는 판이니. (동영상 af소음은 또 왜 그리 심하냐)
nex는 주변부화질이 파이라고 한다. pl은 중고가가 떨어지질 않는다. 아무래도 환산 18인 pl+9~18이 딱인데. (망원은 410으로 해서 투바디체제) 파나 것은 색감이 적응불가능할 듯하다. kx는 건전지 무게만으로도....(한숨)
뭐, 체험단 끝났다고 아예 카메라에서 또 손을 놓은 요즘이라 카메라를 사는 게 약간 고민되는 것도 사실. (그냥 14-42 렌즈를 다시 사고 말아???)
여행을 가고싶은데.... 그 계획이 잡혀야 카메라를 제대로 살 모양이다. .
뭔가 핑계거리가 필요한거야,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