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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오늘은 정말이지 북촌의 구석구석을 다 돌아본 것 같다. 하지만 렌즈가 문제였던...ㅡㅡ;;;;; 내내 9-18만으로 찍었다. 렌즈바꿔끼우기 귀찮아서. ㅡㅡ;;;;찍을 땐 좋~~다고 찍는 9-18. 하지만 나온 사진 보면 항상 마뜩하지가 않다... 아우....ㅡㅡ;;;;(14-42로 돌아가야하나?) 참으로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별로 건진 것이 없어서 아쉽기가 그지 없다. 출사가이드 해주신 분께 미안할 정도..;;;;;
익숙하지 않은 대여카메라로 찍느라 못건진 사진도 많다. 근데 지금보니 노이즈가 역시 신기종이라서인지 덜하긴 하구나... 말많고 탈많은 올림푸스 삼총사 문화출사 사진들. 그나마 발빠른 올림푸스의 행보로 불은 좀 꺼진 듯... 암튼 팔자에도 없는 뮤지컬공연 연속관람을 또 하게 생겼다. (첫번째는 slrclub대장금 사건;;;) 사실 공연장을 나설 때부터 이리 될 줄 알고 있었다.아니, 공연할 때부터;;; ... 누군진 몰라도 폐막멘트 했던 사람 책임지고 잘리진 않았을른지...(말이 '아'다르고 '어'달라서 정말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거다...) 암튼 저녁늦게까지 사과전화 돌리고 있는 담당자의 조심스러운 목소리를 들으니 내가 외려 미안해졌다. (왜냐면 처음부터 이렇게 될 줄 알았기 때문에...ㅎㅎ;;;) 공..
미쳤어~ 내가 미쳤어~ 하지만... 인생 별 거 있나? 죽을 때 가져갈 건가? 신들리면 작두도 타는데 물건 하나 못지를 게 뭐냔 말이다. 하하하하하!!!!!!!!!!!!!!!!!!!!!!!!!!!!!!!!!!!!! 뭐, 그렇다는 야그...ㅡㅡ;;; 해서 들고 온 9-18. 주변부 왜곡 장난 아닌...하지만 광각인..... 에라~ 몰라. 잘 쓰면 그만이지. 렌즈야, 렌즈야, 촬영잘해라. 그렇지 아니하면 장터에서 가서 팔아먹으리. 琉何琉何 能撮影也 若不撮也 去場而賣也 (琉旨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