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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바람 부는 가을 바다에 서다. 눈길이 닿은 어느 젊은 처자는 멍하니 서서 한없이 바다를 바라본다. 쌀쌀한 바람. 인적 드문 정동진의 바닷가. 그렇게 바다를 바라보는 그녀와 몰래 바라보는 나.
이야기 속의 사진
2008. 11. 2. 21:02
2002 2008 1999년에 갔던 건 디카가 없어서 패스... 2004년에 갔던 건 파일이 몽땅 사라졌다...ㅡㅡ;;;
뽈뽈뽈/방방곡곡
2008. 10. 26. 00:00
오랜만에 맞이한 평일휴일이었던 24일 아침. 늦게 잠이 들었지만 평상시 기상시간에 일어나 9시경까지 멍하니 tv를 보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싶어 어제 대충 싸둔 짐을 집어들고 집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강남고속버스터니널에 가면서 함께 탔던 에티켓이라고는 없는 고등학생들때문에 기분이 나빠져서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도 생각은 했었으나 그냥 나선 김에 가보자고 스스로를 달랬다. (사실 여행가는 것과 버릇없는 학생들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10시 20분에 도착하니 40분 우등고속이 있단다. 3000원쯤 더 비싼 우등... 좀 아깝기도 했는데 편안한 좌석에 기분 좋게 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옆에 모르는 사람이 앉지 않는다는 것이 마음에 쏙 들었다. 영동고속도로에서 보는 산들은 예쁘게 물이 들어있었고..
뽈뽈뽈/방방곡곡
2008. 10. 25.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