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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별 이야기
별이라는 건 묘하게도 사람을 끌어들인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하늘은 보고 싶다고 그 맘을 들어주는 건 아니다. 해서 어디에 있든지 고개를 들었을 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밤 하늘은 한 순간 하늘이 주는 작지만 큰 선물이 되고 그 순간 역시 멋진 추억이 된다. 그것이 비록 혼자인 외로움에 그 빛을 잃을지라도 아름다운 기억만은 그 후에도 계속 계속 계속 남는다.
이야기 속의 사진
2012. 4. 14. 02:02
조용한 작은 포구-용수포구
올레 13코스의 시작점이자 김대건신부 기념관이 있는 용수포구는 무척이나 작고 조용한 포구이다. 예전 13코스를 걸을 때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 곳이어서 꼭 한 번 자보리라 마음 먹었던 곳.... 그래서 일부러 하루를 내서 찾아갔다. 용수포구에는 두개의 펜션이 있는데, 게스트하우스도 겸하고 있다.(나는 게스트하우스 안들어가고 펜션방에서 잤음;;;;;;) 두 펜션을 모두 한 곳에서 운영한다. 육지에서 사시던 분들이 운영하시는데, 장소가 장소인지라(카톨릭 성지)식당에는 종교적인 분위기가 물씬. 운 좋게도 좋았던 날씨 덕에 동네 구경도 멋졌고, 저녁노을도 좋았고, 옥상에서 밤에 본 별도 좋았다.(찍는데는 실패...OTL) 멀리 보이는 한라산도 좋았고....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고 한적하다는 점이 정말정..
뽈뽈뽈/제주
2012. 2. 15.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