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름다운 차박물관 (1)
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아름다운 차박물관 녹차 빙수
오늘 오후에 시간이 남길래 일요일에 갔던 삼청동길을 다시 한 번 훑었다. 난마처럼 얽히던 길들이 이제는 대충 머리 속에서 정리가 되는듯 하다.(몇 번 간 곳인데 이제서야....지독한 길치 ㅡㅡ;;;) 돌아오는 길에 인사동 아름다운 차박물관에서 녹차빙수를 먹었다.(일명 무덤빙수...ㅎㅎㅎ;;;) 빙수를 주문하자 하는 이야기 "혼자 드시기에는 양이 좀 많습니다. 파르페를 주문하시는 게 어떨까요?" 게다가 가격이 14000원. 음..... 생각보다 비싸다.... 하지만!! 일부러 왔는데~!! 잊지 못해 왔는데!!! 어쨌거나 지금까지 먹어 본 빙수 중에서 가장 맛있기 때문에...;;;;; 잔디 잘 자란 무덤 빙수를... 요런 식으로 속만 파먹었는데 먹다보니 도굴꾼이 된 듯한 기분이;;;;;;; 아무튼 먹다보니...
열심히 찍자/음식
2009. 7. 1.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