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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눈 없는 눈꽃열차(추전, 승부, 단양)
작년 2월, 눈꽃열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본 추전역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기에 이번에 추전역을 지나는 눈꽃열차여행이 보이길래 냉큼 신청했다. 무려 12시간이 넘는 긴 여행이지만 그래도 쉽게 가지 못하는 추전역이기에 신청한 여행길... 흔한 태백 대신 단양쪽 코스를 선택하면서 나름 기대를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눈이 다 녹아버린 때인지라...(가이드 말마따나 환상선이 아니라 젠장선..ㅡㅡ;;;) 혼자 간 여행인데 같이 앉게 된 분들이 마주 보고 앉겠다고 하는 바람에 다리도 펴지 못하고 정말 힘들었다. ㅡㅠ) 나도 모르게 불쾌함을 표시했던 것인지 그분들도 영 기분이 별로 였을 듯. 큼.... (담부턴 패키지는 절대로 안갈거라니까...ㅡㅠ) 사회성 부족에 심각한 고민을 할 수 있었던 하루였다. 하지만 혼자가 편한..
뽈뽈뽈/방방곡곡
2012. 3. 4.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