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동네 냥이 본문
퇴근하고 오는 길에 앞동네서 본 고양이. 아파트 단지의 환풍구 앞에 앉아 움직일 생각을 않는다. 그나마 온기가 나오는 곳이기에.
지나가는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만지고 싶어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아이들한텐 상당한 경계심을 보이는 녀석...
음... 위에서만 봐서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사진찍히는 게 별로 마뜩치 않은 듯;;; 사람들이 쓰다듬은 머리와 등만 반질반질하던 녀석...
오늘 밤도 추운데 잘 곳은 잘 찾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