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노을 지는 하늘 본문
구름이 오길래 '오늘은 별로겠지~'하고 신경을 끄려 했는데... 결국 또 옥상으로 뛰었다..;;;
구름끝에 가려 해는 잘 안보였지만 먼 동네 유리창에 노을이 부딪치는 모습은 볼만했다. (잘 찍히지는 않았지만;;) 찍고 나면 참 많이 아쉬워지는 먼 옆동네. 앞에는 보라매공원이 있고, 산이 있는 저 동네. 가끔 참 살고싶은데... 뭐, 관두자. (로또맞아서 저 집을 사도 유지가;;;)
좀 더 찍을까 하다가 바람이 차고 (지금도 바람 소리가 창밖에서 윙윙)해서 그냥 내려왔다. 아, 추웠어...;;;;
근디... 50-200을 사서 찍으면 더 잘나올랑가? 아니면 바디를 바꾸면? 글쎄... 이젠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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