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지친 아빠들의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본문
장미원의 월드댄스페스티발... 음... 전혀 예상 밖의 공연이었다. 가족공연이라기엔 너무 간소한(:;)의상에.... 초반에는 무지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하지만... 사회자의 대응이 괜찮아서 그냥 "그래, 화려하네~"라고 스스로를 속이며(응?) 즐겁게(응??) 관람할 수 있었다.
공연 끝나고 일어서는데.... 남자들 얼굴이 다 환~하더라. 하기사... 아기들 데리고 지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준 공연이었겠지...( ..)
그나저나.. 러시아 무희들은 어쩜 그렇게 길고 늘씬한지... (다 예쁜 건 아니었지만) 같은 지구인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