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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여행 전날의 두근거림
동갑네의 장례식에 다녀 온 후 생각에만 있던 제주도행 비행기표를 냅다 예약하고 나서.... 근 이주일을 정말 갈 것인가 말 것인가를 가지고 고민하였다. 4월이 되어서야 진짜 가기로 마음을 먹고.... 정식으로 준비를 시작하니 시간이 또 빠듯... 예약하려고 전화한 숙소들은 이미 다 만원이라는 얘기까지 들었다. 잠버릇만 괜찮다면 게스트하우스도 즐거울 것 같은데... 나이도 그렇고 잠버릇도 그렇고... 낯도 가리는 편이라 결국 포기했다. 많이 아쉽기는 하다. 정말이지 큰 용기를 가지고 떠나는 제주도 올레여행. 코스에는 집착하지 말고... 그냥 발길 닿는 데까지만 욕심부리지 말고 가자고 자꾸 되뇌이고 있다. 모자를 사고, 윈드스토퍼를 사고, 머리 묶을 방울을 하고, 간식거리를 사고... 이러저런 것들을 사서 ..
주절주절
2009. 4. 4.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