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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바라던 곳에 가는 즐거움 마음먹은 사진을 찍는 행복 먼곳에 살면서 흔히 만나지 못할 기회를 얻었음에 도와준 하늘에 감사를 전하고 우연히 모델이 되어준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이곳에서의 밤과 낮이 있었기에 꿈꾸는 듯한 멋진 여행이었다.
제주도 해안가는 다 아름답지만 맑은 날 이곳을 드라이브했던 기억이 가장 남는다. 푸른 하늘, 바다, 멀리 보이는 한라산, 가까이 보이는 산방산과 송악산, 형제도.... 사계항에서 항구 구경을 하고 송악산을 향해 가던 중 그냥 차를 멈추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다. 알고보니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 에 들어가는 곳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갔었던 제주도의 여러 곳 중 가장 마음에 들었고,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일출도 무척 아름답다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고 싶다.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6-정방폭포, 섭지코지, 만장굴, 용두암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5-테디베어박물관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 4 -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2-평나무 군락지, 주상절리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1 - 협재해수욕장 아침에 숙소에서 해뜨는 것을 보고 난 후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잠시 산책을 했다. 우리가 묵은 곳은 비록 숙소 중 가장 저렴한 곳이라 여러 모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전망이랄지, 조경 같은 것은 참 좋았다. 나름 처음 느껴보는 된장틱한 기분에 흐뭇;;;;;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는 이동시간때문에 다음날로 미뤄진 오설록박물관 방문. 미뤄진 게 다행이라고 생각될만큼 하늘이 맑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