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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창경궁, 봄
길상사를 나와 창경궁으로 향했다.오전이어서인지, 창경궁이 인기가 적어서인지,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어서인지 창경궁은 조용하고 좋았다. (창덕궁엔 사람들이 꽤 있었음) 꽃들이 다 활짝 피면 꽤나 보기 좋을 듯 하지만, 꽃이 핀다고 없는 시간이 생기는 건 아니니...(먼산)그냥저냥 어슬렁거리며 사진을 찍었다. 대포들고 다니는 사람들 많더만...ㄷㄷㄷㄷㄷ미선나무 ㅐ백송이라고 한단다. 하얀 소나무...참 근사했다. 군락지 있으면 끝내줄 듯 춘당지의 원앙들.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다.곱기는 진짜 고운 새들이다, 생태는 어찌되었던 간에 말이다. 날씨가 9할 이상을 해준 멋진 나들이였다.
뽈뽈뽈/서울
2017. 4. 2. 18:05
창경궁 야간 개장
남들 다 간 불꽃놀이를 제치고(작년의 아픔이 있어 정 떨어졌다.. 찾아보니 이번엔 바람이 남쪽으로 불었다고 한다OTL) 찾아간 창경궁. 가끔있는 야간개장이라 어떤 모습인지 무척 궁금하였다. 솔직히 경복궁이야 지겹게 가봤고, 덕수궁도 꽤 갔고, 경희궁도 가봤지만 창덕궁, 창경궁은 가 본 일이 없다.(창경원은 간 적이 있지만 너무 어릴 때라 기억나지 않는다) 구경하려면 꽤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는 창덕궁은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창경궁이라도 보자는 마음에 가게 되었는데.... 작은 규모는 살짝 실망스러웠지만 춘당지의 야경은 꽤나 마음에 들었다. 물론 춘당지라는 게 1909년에 만들어진-별로 좋은 의미의 연못은 아닌 것을 알고는 있지만 이쁜 건 사실...;; http://kmomnews.hankyung.com..
뽈뽈뽈/서울
2011. 10. 9.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