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라는 건 묘하게도 사람을 끌어들인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하늘은 보고 싶다고 그 맘을 들어주는 건 아니다. 해서 어디에 있든지 고개를 들었을 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밤 하늘은 한 순간 하늘이 주는 작지만 큰 선물이 되고 그 순간 역시 멋진 추억이 된다. 그것이 비록 혼자인 외로움에 그 빛을 잃을지라도 아름다운 기억만은 그 후에도 계속 계속 계속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