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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여름의 오이도
... 오이도는 아무래도 대중교통으로 갈 곳은 아닌 듯 싶다.... 버스만 타고 가니 무려 2시간 30분... 왕복 5시간이다. (자가용으론 한시간, 왕복 2시간..ㅡㅠ) 가는 길이 너무 힘들고(버스 창으로 들어오는 햇볕때문에 괴로웠다) 가서도 너무 덥고 일몰은 마뜩찮고 사진은 안찍히고 시간은 너무 남고... .아무튼 기억에 남을 만한 불유쾌한 출사였는데... (사진도 건진 거 없어보이고) 웬걸, 돌아와 살펴보니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게 있기는 하다. 나중에 자가용 타고 가서 조개나 실컷 먹고 왔으면 좋겠다... 안 더울 때.
뽈뽈뽈/방방곡곡
2009. 8. 9. 23:13
오이도 석양
석양을 찍을 때나 보라색 꽃을 찍으려고 할 때 도무지 보는 색깔이 찍히질 않는다.... a4백지라도 들고다니면 괜찮을텐데 왜 깜빡깜빡하는지....ㅡㅠ 오늘 노을은 보라빛이 예뻤는데 화이트밸런스 맞추다맞추다 결국 실패... 급히 씬모드로 돌려 찍은 건 그야말로 불타는 석양....ㅡㅡ;;;; 싸구려라도 그레이필터를 사야하나보다.... 모노포드도 사고프고.... 볼헤드도 사야겠고... 고릴라삼각대도 사고프고... 가방도 사고프고... cpl필터도 사고프고... 원터치캡도 사고프고... 미치겠네...ㅡㅡ;;
뽈뽈뽈/방방곡곡
2008. 8. 20.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