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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사계해안도로
이 날은 송악산에 가기로 한 날.송악산은 너댓번은 간 듯 한데... 실상 제대로 올라간 건 한 번 밖에 없다;;;첫번째 올레길에서 올라갔던 산방산은 민둥산이었고, 분화구길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었다. 말들은 무서웠고, 길은 낯설었고...기타등등....암튼 그래서 다시 올라가기 싫었기에 다시 갔을 때는 남들 산에 갔다 올 동안 밑에서 빈둥거리곤 했다. 두번째 올라갔을 때는 정상은 폐쇄되어있었고,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있었다. 암튼 이래저래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에 정한 목적지였다. 아래는 2009년에 찍은 송악산 사진들. 앞으로 이런 사진 찍을 기회는 다시는 없으려나? 지도에서 버스 경로를 찾아보니 이교동삼거리가 그나마 송악산과 가까와보여서 이교동삼거리에서 내려 한참을 걸었다.951번 타고 가기에는 시간표..
뽈뽈뽈/제주
2015. 10. 3.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