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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밤, 벚꽃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어디를 보나 벚꽃이 한가득... 이제 반감은 버리고 사는 게 편하다는 걸 깨닫고 나름 즐기며 짧은 벚꽃을 즐기는 요즘이다. 퇴근하고 돌아오다가 문득 바람에 한가득 떨어지는 꽃잎을 보고 동영상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휴대폰으로 찍었으나 한계에 봉착(요즘 들어 계속 다운되는 휴대폰...한 번 갈아엎어야 하는데, 귀찮아서리), 집으로 뛰어가 카메라를 업고 다시 나왔다. 바람이 마음대로 불어주질 않아서 근 한시간은 동네를 어슬렁거리며 떨어지는 꽃잎을 찾아다녔으나........ 아직은 좀 이른지 잘 찍히지가 않아서 고생만 한 듯하기도 하다. 그래도 한장은 건졌는지도....(먼산) 요거이 겨우 건진 오늘 사진;;; 그런데 꽃잎이 잘 구분이 안되네..;;; 내일은..
뽈뽈뽈/동네
2012. 4. 20.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