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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창경궁, 봄
길상사를 나와 창경궁으로 향했다.오전이어서인지, 창경궁이 인기가 적어서인지,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어서인지 창경궁은 조용하고 좋았다. (창덕궁엔 사람들이 꽤 있었음) 꽃들이 다 활짝 피면 꽤나 보기 좋을 듯 하지만, 꽃이 핀다고 없는 시간이 생기는 건 아니니...(먼산)그냥저냥 어슬렁거리며 사진을 찍었다. 대포들고 다니는 사람들 많더만...ㄷㄷㄷㄷㄷ미선나무 ㅐ백송이라고 한단다. 하얀 소나무...참 근사했다. 군락지 있으면 끝내줄 듯 춘당지의 원앙들.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다.곱기는 진짜 고운 새들이다, 생태는 어찌되었던 간에 말이다. 날씨가 9할 이상을 해준 멋진 나들이였다.
뽈뽈뽈/서울
2017. 4. 2.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