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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뽈뽈뽈/서울] - 제1회 골예전 (골목예술전) [뽈뽈뽈/동네] - 제2회 골예전(골목예술전) 벌써 3회를 맞는 골예전에 다녀왔다. 아기자기한 작품들과 사람사는 곳의 예쁜 전시회를 보고 저녁을 먹고, 작은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즐거운 저녁이었다.
시간이 나길래 어디갈까~하고 나섰다가 몸이 안좋아서 그냥 동네만 돌아보고 돌아왔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드니 멍~한게 뭘 찍어야하는지 감이 안 잡힌다. 음... 아직도 펜에는 적응이 안된다;;;쿨럭....(af면을 더 줄이란 말이닷!!!!)
요즘 밤에 더워서 잠을 잘 못자고 있다. 에어콘을 결국 사야만 하는가.... 지구 살리기 전에 내가 죽을 지경이니. ;; 그제 잠을 못자 어제 초저녁 낮잠을 잤더니만 밤에 잠이 안와서 고생하다가 새벽에 어디든 가자~싶어서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옷차림도 안좋은 상태라 그냥 동네만 산책하고 돌아왔다. 평소 안가보던 골목을 가봤는데, 우연히 고양이를 만나서 쫓아다니며 찍어봤다. 생각없이 들고 나간 것이 70-300이라 초점 맞추기도 힘들고 무게만으로도 벅찰 지경.. 그래서 건진 사진은 별로 없다. 쿨럭.(mmf1을 샀다면 좀 나았을까? mmf2는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렌즈에서 손 때면 와자작~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해서리;;;) 능소화는 언제봐도 참 예쁘다. 몇 장 더 찍었는데,..
여권 찾아오면서 찍어봤다. 소리는 포기하고 찍으니 속은 편하네. 디오라마 모드가 제일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카메라는 액정을 보고 있으면 속이 울렁울렁....ㅡㅡ;;; 윈도우 무비메이커에서 편집을 했더니 화질이 엉망이다;;; 요건 그냥 올린 화면
휴대폰 카메라를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요즘. 오히려 처음 사진 시작할 때의 느낌이 더 생생해서 좋다. (나오는 사진은 한숨이지만) 항상 들고다니면서 보이는 것을 찍는 습관, 다시 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