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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양수역가는 법 링크 http://timeofwind.tistory.com/202 지하철이 개통되었으니 해 뜨는 시간이 일러지기 전에 두물머리에 다녀오라는 어떤 분의 글을 본 후 두물머리에 다녀오고 싶어졌다. 하지만 맘 먹고 일어나야 하는 시간과 이래저래 부담스러울 일정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다녀왔다. 만약 안다녀왔다면... 다녀올 때까지 새벽 4시에 울려대는 라디오 자명종소리를 들어야 했으리라;;; 5시가 조금 안되는 시간. 버스를 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원래는 신용산역으로 가서 택시로 이촌에 갈 생각이었는데, 이러저러하다보니 노량진역에서 내려 용산역으로 가게 되었다. 버스를 타고 보니 40~50대 아주머니들이 무척 많았다. 이른 시간인데... 일터로 향하시는 그분들을 보노라니 놀라가는 나와 비교..
이 사진 찍고 국제사진페스티발을 갔는데... 거의 똑같은 구도의 사진이 있어서 시껍했다... 역시... 보는 눈은 다들 비슷한 건가...;;;
압구정에서 인사동을 들러 돌아오는 길에 서울역에서 내렸다. 다시 시내 나오기 싫어질 듯하여 맘에 있었던 국제사진페스티발을 보기로 한 것이다. 무료...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무려 8000원. 뭐... 돈이 많이 아까웠던 건 아니었다. 상당히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었다. 작품들의 크기도 상당히 큰 것들이 많았고, 내용도 다채로워서 보는 동안 재미있었다. 전문사진 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연예인, 청소년, 일반인들의 작품도 전시되어있었다. 예전에 했던 서울현대미술관의 사진전이 전통적인 사진들을 많이 보여줬다면(솔직히 좀 지루하기도 했다) 이번전시회는 좀 더 현대적이고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양한 방법(디지탈화, 합성 등)으로 다루었달까?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아주 새로운 시도가 들어간 작품들은 없어서 아쉬웠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