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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남들 다 간 불꽃놀이를 제치고(작년의 아픔이 있어 정 떨어졌다.. 찾아보니 이번엔 바람이 남쪽으로 불었다고 한다OTL) 찾아간 창경궁. 가끔있는 야간개장이라 어떤 모습인지 무척 궁금하였다. 솔직히 경복궁이야 지겹게 가봤고, 덕수궁도 꽤 갔고, 경희궁도 가봤지만 창덕궁, 창경궁은 가 본 일이 없다.(창경원은 간 적이 있지만 너무 어릴 때라 기억나지 않는다) 구경하려면 꽤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는 창덕궁은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창경궁이라도 보자는 마음에 가게 되었는데.... 작은 규모는 살짝 실망스러웠지만 춘당지의 야경은 꽤나 마음에 들었다. 물론 춘당지라는 게 1909년에 만들어진-별로 좋은 의미의 연못은 아닌 것을 알고는 있지만 이쁜 건 사실...;; http://kmomnews.hankyung.com..
눈이 참 많이 왔는데, 카메라 들고 나갈 생각을 못했다. 안했다. 폰카로 찍으니 마뜩치가 않다.......... 역시 사진 찍으려면 부지런해야해.
바라던 곳에 가는 즐거움 마음먹은 사진을 찍는 행복 먼곳에 살면서 흔히 만나지 못할 기회를 얻었음에 도와준 하늘에 감사를 전하고 우연히 모델이 되어준 알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이곳에서의 밤과 낮이 있었기에 꿈꾸는 듯한 멋진 여행이었다.
세계3대야경이라는 하코다테야경.(홍콩+베니스+하코다테...누가 정한거지?) 감상: 유명한만큼 사람도 많아서 제대로 사진찍기는..ㅡㅡ;;;;
1. 30분만 일찍 도착했다면 더 예쁜 걸 많이 찍을 수 있었을텐데...(일몰이 너무 빨리지는 느낌이다...) 2. 억새밭 안으로 용감하게 들어가서 찍었어야 하는데...;;;;(아님 제대로 된 망원을 가져오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