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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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뽈뽈/서울

창경궁 야간 개장

라온그리메 2011. 10. 9. 00:42
 



 




남들 다 간 불꽃놀이를 제치고(작년의 아픔이 있어 정 떨어졌다.. 찾아보니 이번엔 바람이 남쪽으로 불었다고 한다OTL) 찾아간 창경궁. 가끔있는 야간개장이라 어떤 모습인지 무척 궁금하였다.
 솔직히 경복궁이야 지겹게 가봤고, 덕수궁도 꽤 갔고, 경희궁도 가봤지만 창덕궁, 창경궁은 가 본 일이 없다.(창경원은 간 적이 있지만 너무 어릴 때라 기억나지 않는다)
 구경하려면 꽤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는 창덕궁은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창경궁이라도 보자는 마음에 가게 되었는데....
 작은 규모는 살짝 실망스러웠지만 춘당지의 야경은 꽤나 마음에 들었다. 물론 춘당지라는 게 1909년에 만들어진-별로 좋은 의미의 연못은 아닌 것을 알고는 있지만 이쁜 건 사실...;;


http://kmomnews.hankyung.com/news/apps/news.sub_view?popup=0&nid=03&c1=03&c2=03&c3=00&nkey=201107041356391


물 위의 나무들과 그 반영은 꿈꾸는듯 멋진 광경이었다. 요게 요리 예쁘니 향원정은 얼마나 예쁠까....아오...내일 미친 척 또 갈까?(근데 엄청 일이 많은 주인데다가 감기에 걸려서리...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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