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과천 한마당 #1 백일몽 본문

뽈뽈뽈/방방곡곡

과천 한마당 #1 백일몽

라온그리메 2009. 9. 26. 23:58



 여자가 꾸는 꿈, 남자가 꾸는 꿈. 서로 맞잡은 손, 서로 안아주는 팔.

 하나의 끈 위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보다는 사람의 몸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 참 좋았던 공연.... 반복되는 몽환적인 음악에 흠뻑 빠져서 새처럼 움직이는 그들의 모습에 넋을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