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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찍자/음식

압구정역 조세핀 카페 베이커리

라온그리메 2009. 2. 21. 01:34
 압구정역에 올림푸스 강좌 들으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봤다. 저번에 친구랑 지나다가 유명한 곳이라고 하던게 기억이 나서.
 그렇지 않아도 오늘 과식한 상태였는데... 내가 미쳤지;;

 베이커리는 그다지 크지 않고, 대부분 나폴레옹이라는 과자점 제품을 가져다 파는 듯했다. 일단 세개를 샀는데... 지하철에서 사람들에 쓸려 모양이 좀 망가졌다.

 
진짜 사람이 너무 많았다. 박스가 저정도만 망가진 것이 놀라울 정도.... (주변사람에게 민폐끼쳤단 이야기인가..OTL)




 나에겐 많은 애환(?)이 서려있는 뉴욕치즈케이크... (눈물의 케이크라고 불러다오) 윗부분이 박스에 닿아서 상처가 났다.


처음 사본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 이건 먹었는데... 바닥 부분은 완전 설탕덩어리... 치즈는 뉴욕치즈케이크랑 비슷하다. 오랜만에 하나 다 먹어서인지 속이 느끼~~ 뱃살은 덕덕 붙는 느낌....


이름을 잊어버린 타르트... 이노무 기억력은 정말이지 바닥을 치고도 남아서 지하로 뚫고 들어간다...(타르트라는 이름도 검색해서 찾아냈음;;;;) 달 것 같다....



 오랜만에 산 조각케이크들... 그냥 필이 받쳐서 샀는데... 오랜만에 먹는 단거라서 적응이 잘 안된다. 맨날 곡물빵 같은 것만 먹으니까;;; 그렇지... 요리에도 설탕은 거의 안 넣는 편이고;;;

 만만찮은 가격으로 샀는데.... 잘 먹어야지.... 근데 하나 먹고 한시간 운동했으니...(그럼에도 불구하고 뱃살이 붙는게 느껴지니;;;) 두 개 먹고는 몇시간이나 운동해야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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