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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경주 남산의 삼릉 소나무숲.제멋대로 자란 소나무들이 참 멋졌다. 그런데 마음대로 안찍히니 시무룩..;;; 요 사진 찍느라 내려간 김에 그냥 포석정으로 향했다. 도로를 걷고 걸어 도착한 포석정 바로 앞에서 시간 때문에 보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린 슲픈 사연...;;;; 지나가다 본 외양간의 소. 점심을 먹고 문화유적지구 탐방에 나섰다. 예전에 보았던 배롱나무가 대단히 기대되었는데... 역시 날씨빨이었나?;;; 아래는 2008년도 사진들... 벌써 6년전이라니!! 6년이라니!!! orz 암튼... 그렇다는 얘기. 잠시 나타난 청설모에 환호하기 첨성대가 어쩐지 굉장히 낯설다..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첨성대를 가까이에서 본 건 그 때가 처음인 듯 싶다. 입장료 아깝다고 맨날 멀찌감치에서만 봐서리..
구불구불한 도로를 지나 도착한 곳은 경주 파도소리길.주상절리는 제주도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경주에도 있었구나.그럼 이 동네 지질구조는 어떻게 되는거지...? http://cfile239.uf.daum.net/image/184308154C8F08094475FC 동해안의 쬐만한 빨간 땅덩어리가 경주 주상절리인가보다.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6,05360000,37 원래는 군부대 때문에 접근이 용이치 않았는데, 군부대 철수 후 산책데크를 조성하였다. 아직 중간중간 진흙길도 있지만 나름 운치있고 풍경이 상당히 좋다. http://app.visitkorea.or.kr/image..
휴일을 끼고 있는 정기출사가 있길래 냉큼신청했다. 장소는 경주 일원. 무박으로 움직이고, 많은 곳에 가느니 만큼 꽤나 일정이 빡빡해서 걱정이 꽤 되었는데,그래도 저질러 보자~라는 마음에 신청하게 된 출사여행. 밤 10시가 넘어서 도착한 합정역 홈플러스에서 여행용 목베개를 찾느라 진땀을 흘리고...(점원 분이 없다고 그러는 바람에 비싼 걸 사야하나 고민했는데 구석에 잔뜩 있었음) 불편한 차좌석에서(발이 땅에 안 닿아...ㅠㅠ) 가방에 바닥을 깔고 잠을 청했으나 자꾸 깨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다리가너무아팠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면서 도착한 새벽의 문무대왕릉에는 비가 주룩주룩....;;; 일출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 문무왕릉(文武王陵)은 신라 문무왕의 해중왕릉(海中王陵)이다. 경상북도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