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아름다운 농산어촌출사 오리엔테이션

 1기를 놓쳐서 아쉬웠던 농산어촌출사 3기에 당첨이 되어 오늘 ot를 다녀왔다. ot에서는 일정소개와 농산어촌출사(와 전시회, 여행등의 안내기에 참고할만한) 촬영팁강좌가 있었다. 아래는 강의 내용 정리.

-'안내'로서의 사진은 광각->망원의 순서로 진행되어야 한다. 오브제에만 집착하여 배경 날리다보면 어디에서 무슨 의미로 찍은 사진인지 정확한 전달이 되지 않는다.
-블로그에 글을 쓸 때에는 사진을 한장 달랑 올리지 말고 정보와 함께 많은 사진을 올리는 것이 좋다.
-모든 것을 담으려고 애쓰지는 마라.
-꽃을 찍을 때는 역광에서 찍는 것이 디테일을 살릴 수 있다.
-인물이 들어가면 사진의 느낌이 달라진다. 하지만 사람을 찍을 때에는 초상권에 유의하라
-시점에 변화를 주라.
-배경을 살펴라. (배경과 주제와의 대비)
-눈 높이를 달리 해라.
-음식사진을 찍어라. 이것도 역시 역광이 좋다.
-소싸움의 경우 역광하의 초망원이 유리하다.
-원근감을 살려라.
-망원은 정리되고 차분한 느낌을 주며, 광각은 공간감을 느끼게 한다.
-장소 이동시 카메라의 설정을 반드시 확인하라.
-이정표 등을 담으면 좋다.
-광고사진 찍으러 가는 거다.
-시간 잘 지켜라.
-삼각대를 준비하라.(야경도 찍어야 함)


 이중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면 당연히...

-장소 이동시 카메라의 설정을 반드시 확인하라.

 겠지....

 
 무척이나 기대했던 여행인데... 즐겁겠지? 문제는 투바디로 가려던 계획이 실패했다는 것과.... 렌즈를 어떻게 가져가야할지 감이 안잡힌다는 거. 70-300과 삼각대를 가져가면... 그건 바로 죽겠다는 얘기밖엔 안될텐데. 그렇다고 가벼운 것들만 가져가면 후회할 것 같고.... 고민이다,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