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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삼청동에서 몇 컷 찍어보았다. 오랜만의 출사여서 그런지 감도 잘 안 잡히고;;; 고깃집 앞의 담벼락. 어찌보면 흉물스럽지만 이것도 나름 삼청동 명물 바로 옆에 건물이 생겨서 이제는 사진찍기가 좀 까다로와진 어린왕자 벽화... 삼청동이나 북촌의 마스코트인 듯 되어버린(?) 닭 화려한 음식점 건물을 하나만 뒤로하면 뒷쪽은 여전히 어수선한 동네 골목이다. 친구와 점심을 먹은 후(역시 이름만 유명한 음식점. 사람 많고 정신없고 맛은 그다지... 가격도 안 착한..;;;)잠시 걷다가 너무 더워서 차를 마시러 들어간 오설록.에어콘이 추워서 오래 앉아있을 수가 없었다는...(먼산) 다양한 카페들이 많지만 폭탄이 두려워서 익숙한 것을 찾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분위기 보고 들어갔다가 실망..
내 기억으로 오설록에 가 본 건 2번.(3번일 수도 있음) 이번까지 하면 3번이다. 대부분 당연히 차를 타고 가기 때문에 가는 동안 졸고, 내려서 좀 먹고, 근처 휘릭 보고 다시 차타고 오는 게 고작이었는데, 이번에는 올레를 하다 들린김에 아주 뽕을 뽑자고 많이 돌아다녔다. (차밭이 어마어마했다) 이 날은 날씨가 협조를 많이 해준 덕에 얼굴이 타 타버렸....ㅡㅡ;;;; 그래도 멀리 보이는 한라산이 일품이었다. 오설록을 찾아보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위쪽까지는 둘러볼 생각들을 안하는데, 시간 나면 꼭 둘러보길 권하고 싶다. (날씨 좋은 날만 권장함) 능력이 된다면 봄이나 가을에 아침 일찍 가보고 싶은데....뚜벅이에겐 무리겠지. ㅡㅡ;;;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6-정방폭포, 섭지코지, 만장굴, 용두암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5-테디베어박물관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 4 -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2-평나무 군락지, 주상절리 [뽈뽈뽈사진] - 1월의 제주도 여행 #1 - 협재해수욕장 아침에 숙소에서 해뜨는 것을 보고 난 후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잠시 산책을 했다. 우리가 묵은 곳은 비록 숙소 중 가장 저렴한 곳이라 여러 모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전망이랄지, 조경 같은 것은 참 좋았다. 나름 처음 느껴보는 된장틱한 기분에 흐뭇;;;;;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는 이동시간때문에 다음날로 미뤄진 오설록박물관 방문. 미뤄진 게 다행이라고 생각될만큼 하늘이 맑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