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지리산 둘레길 본문
지리산 둘레길에 갔다. 오랜만에 사진을 찍을 생각으로 바리바리 싸가지고 갔으나... 카메라를 꺼낼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여러 사람이 정해진 시간에 걷는 길은 너무 힘들다. 풍경들은 눈에 들어오지만 걸음이 느린 나는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그것을 찍을 생각을 하지 못했다. 많이 슬펐다..... 그나마 남은 사진들을 보니 혀를 깨물고 싶을 지경...ㅡㅠ)
올레만큼 이국적이진 않지만 나름 멋진 풍광을 보여준 둘레길. 하지만 혼자가기는 힘들어 보이고, 단체는 사진찍기는 힘들니..... 아무래도 나와는 인연이 없는 듯하다. 휴...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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