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울릉도의 기억 #2 본문
[정보] - 울릉도
울릉도 여행 예약 겸 옛날 사진을 다시 한 번 봤다. 근데 사진 보다 보니 배멀미 나는 것처럼 머리가 아프다....큰일이네;;; 늦은 예약 탓에 배편과 숙소는 저번과 별 차이가 없을 듯..,ㅡㅠ)
아침 7시던가에 떠났던 서울에서 찾아간 곳은 추암 해수욕장... 비가 좍좍 내리부어주시는 관계로 차 안에서 미적거리다가 오후에 묵호항에서 한겨레호를 탔다.
.............
난 몰라. 그저 잤을 뿐.. 가끔 정신을 차려보니 일행들이 온몸을 뒤틀며 갑자기 일어나 화장실로 뛰어가곤 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나지만...(그리고 그 냄새와..........;;;)
해 떨어진 후 도착한 울릉도. 저녁을 먹고(뭐 먹었는지 기억 없음) 잠시 밤 산책을 했다. 해안산책로의 오른쪽을 잠시 가다가 돌아온 듯...
아침 도동항 풍경. 처음 했던 것이 유람선여행이었나보다. 배타러 나와서 잠깐 찍은 사진.
유람선 타고 가며 찍은 풍경들. 이번엔 좀 잘 찍으려나....? (흐응~~ 잘도;;)
오후엔 점심시간무렵 나간 해안산책로 오른쪽(맞나?) 등대방향... 가다가 길이 미끄러워서 난 그냥 돌아와서 pc방 들러 사진을 백업했다.... 백업했다....백업했다.......... 그리고 남은 건 백업한 것 뿐...
육로관광하면서 본 멋진 바다 풍경도.... 나리분지도...... 다음날 갔던 성인봉의 운해도.....
.............
뭐, 그런거다....
지금 보니 예전 울릉도 갈 때... 머리를 샛노랗게 해서 갔었다. 다시 검게 염색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머리결이 최악이 되었..;;;) 뭐, 6년전이니 나도 아직 젊었을 때.
아, 아직 나 젊지..;;;
이번에는 독도도 보고 올 예정이고... 그래서 이래저래 기대가 많다. 그저 배멀미만 안하기를 간절히 소원할 뿐. 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