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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의 사진

깨진 유리창의 법칙

라온그리메 2008. 7. 15. 22:58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부족한 것,
곧 사라질 것,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



사람들은 그런 것들에게 상처주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




처음 시작이 어떠했더라도 이후에 돌을 던지는 자들은
 
"내가 시작한 게 아니야"

라든지


"원래 그런 거니까 상관없잖아"

라고 말한다.




비겁한 겁쟁이
 비열한 범죄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깨어졌다는 것이, 보잘 것 없다는 것이, 소중하지 않다는 것이

돌을 던져도 되는 면죄부를 주는 것은 아니다.

작기에, 약하기에

보호받을 자격이 있다.


그것이 인간이니까.


짐승과 다른 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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