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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앱) magisto매지스토 vs 아이무비i-movie

라온그리메 2014. 3. 31. 20:24





 아무래도 컴퓨터와 연결하여 사용하는 건 안드로이드쪽이 편하고, 익숙하기도 한데, 어째 큰 화면(컴퓨터 켜기 귀찮은 요즘)과 고화질이 좋고, 단순히 탬플릿에 적용시키는 것만으로 나름 괜찮은 작품이 나오는 것이 신통방통하여 매지스토magisto와 아이무비imove를 사용중이다.


 아이패드로 사진 동영상을 만드는 것을 위해서 먼저 사진을 아이패드에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게 꽤나 번거롭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니 당연 카메라킷 등이 필요한데 그런 건 없으니 구글 드라이브에 올려야 한다. 그러기 전에 컴퓨터로 대충 파일 크기를 조정하여야 하고, 구글드라이브에서 다운 받을 때에는 한꺼번에 받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해서 하나하나 다운로드해야한다.;;; 그렇게 한 후에 편집에 들어가게 되는데...(뭔가 좀 더 쉬운 방법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이튠즈를 쓰기 싫은-이유없음-나로서는 아직 그 방법을 모르겠다)

 


 일단 매지스토는 결과물이 상당히 괜찮다. 진짜 괜찮다. 감동적일 정도다. 하지만 무료버전의 경우 사진은 10장, 업로드 횟수 제한, 다운로드 불가 등 애로점이 많다. 아쉽기가 그지 없다. 오늘은 많은 사진을 넣어야 하는 동영상을 만드는데, 10장이라고 하니 울컥하는 기분에 그냥 확 결제하려고 했다.(1년짜리로) 근데... 유료버전도 한계가 30장... 헐... 

 동영상보다는 사진을 주로 찍는 성격이라(동영상은 p5나 m1의 안티쇼크기능이 없는 한은 사용하기 쉽지 않을 듯 하다) 사진을 무척 많이 때려(;;) 넣어야 하는데.... 30장은 아무래도 좀 적다. 그래서 아쉽지만 일단 멈춤.

 동영상을 이용한 편집일 경우였다면 전혀 고민하지 않고 질렀을 듯 싶다.(아마 곧 지를 듯 하다;;)


 암튼 그래서 선택한 것이 아이무비. 무엇보다 무료다!!!!!!!!

 그래고 마지스토에 비해 개인적인 변경이 가능한 부분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특히 예고편은 만드는 재미가 상당하다. 하지만 그만큼 마지스토에 비하면 손이 많이 가는 편이고, 솔직히 예고편이 아닌 경우는 사진들 연결해서 파일을 만드는 화면을 오가는 게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무료이지 않은가!!!!!(밑줄 쫙!) 불편한 점, 아쉬운 점은 무료라는 말에 눈 녹듯이 녹을 수 밖에 없다. 


 물론 아이패드이니만큼 만든다고 모든 게 해결되는 건 아니다. 만든 파일을 다시 구글드라이브에 올려야 한다. ...



 안드로이드용 어플들에서는 신경도 안쓰던 동영상 앱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다. 



 암튼 컴퓨터로는 템플릿을 사용하는 게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다고 하나하나 편집하는 건 더 귀찮아서(프리미어는 잠깐 쓰다 관뒀고 베가스는 배우다 관뒀다. 요즘 쓰는 건 결국 다음팟인코더...(먼산)) 사용하지 않았던 동영상을 아이패드라는 기기를 이용하게 되므로써 만들어보게 되었다는 점은 참 고무할만한 일인 듯 하다. (아무래도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거다)



 어쨌건간에 제 정신 잘 수습해서 맥을 사는 그런 행동은 잘 참아야겠다. 어차피 아이패드도 엄밀히 말하면 내 것이 아니고 임대중인 것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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