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그리메의 [바람의 시간]
여행끝 주절주절 본문
1. 제주가 장마권에 다시 들어간단다... 그러고보면 참 여행운은 있단 말이시... 비가 와서 일정이 취소된 적은 한번도 없었으니.
2. 사진을 정리하다가... 문득 참 무미건조하게 사진들만 올려놓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나름 어울리게 시 비스무리한 감상도 적곤 했는데... 언제부터인지 그게 귀찮아졌다. 이렇게 점점 건어물이 되어가는 건가...
3. 여행 정말 사진 적게 찍었다. 힘들다고는해도 심할 정도... 왜 그랬을까... ㅡㅠ
4. 아직도 발바닥이 아프다. 내일은 어쩌지?
5. 모기 물린 곳이 아직도 벌겋다. 물집만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 줄무늬 제주모기... 무섭더라...(땀냄새가 배어있다는 이유로 사람이 아닌, 가방까지 공격하던 모기떼;;;) 다 합치면 열댓군데는 물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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